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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5년 하반기 회고

25년 하반기 회고

가장 큰 변화

1. 이직

  • 시간이 지나고 나서 미화된 걸 수도 있지만 약 2달 동안 절망이나 좌절보단 내 걱정보단 수월하게 진행이 된 것 같다. 그동안 바쁘다고 돌아보지 않았던 나의 과거를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확신, 자신감을 채워가면서 임하다 보니 후반부에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. The thing is love myself!
  • 이후에 지인들의 이력서 피드백을 주게 되었는데 내가 이렇게 생각한다는 것에 대해서 스스로도 성장했다고 느끼기도 하면서, 내가 고민한 포인트들을 전달해주려고 노력했다. 좋은 결과가 항상 있기를… Good luck!

2. AI Agent Coding

  • 직접 짠 코드가 거의 기억이 안 날 정도로 AI에게 코드 작업은 위임했다. 코드 대량 생산 작업 외에 브랜치 관리나 커밋 메시지 작업은 수동으로 해왔는데 그 부분들도 skills로 처리하도록 이제서야 세팅해 보고 있다. 이 기능 말고도 정말 많은 기능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실시간으로 쫓아가는 건 힘들어서 계속 듣다가 익숙해질 때쯤 정말 이제 이 기능이 나한테 필요하다 생각되면 그때 사용해 보고 있다. 모든 커밋에는 이제 Agent도 커밋터로 같이 올라가면서 나와 함께하고 있다. 반년 전까지만 해도 이걸 받아들이는 게 거부감이 약간 있었지만 이젠 체화된 것 같다.
  • 단순 개발 외에 마케팅, 디자인,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사례들을 찾아보려고 하고 있다. 너무 개발 기술 자체에 집중하기보다 활용의 영역을 확장시켜 가는 데 집중하는 게 더 내 흥미나 적성에 맞을 거라 생각된다.

3. 네트워킹

  • 전 회사 동료, 현 회사 동료, 외부에서 알게 된 개발자 등 전보다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게 된 해였다. 올해는 회사 특성을 살려서 해외 개발자들과 교류해 보고 싶다.

4. 영어, 일본어

  • 영어는 2025년 1월부터 스피킹에 익숙해지도록 다양하게 인/아웃풋 연습을 해왔고 일본어는 자격증이나 미디어 매체로 익숙하다고 생각했다. 하지만 이걸 또 비즈니스 상황에서 쓴다는 건 또 다른 차원의 영역이었다. 아직 너무나도 부족한 실력이지만 좀 더 익숙하게 쓸 수 있도록 이 두 개는 꾸준히 공부를 이어가려고 한다.

올해의 책

  • 실패를 통과하는 일
    • 퍼블리의 인수 소식을 전해 들었는데 거기 CEO였던 박소령님이 저자셨다.
    • 스타트업의 CEO 관점에서의 이야기는 처음 접했는데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고 느껴졌다. 성공담보다 회고록으로서 풀어내는 이야기여서 더 기억에 남는다.
  • 요즘 당근 AI 개발
    • AI와 개발을 결합한다는 게 너무나도 부담스럽고 막막하다고 느껴졌을 때 읽었는데, 개발자 외에도 비개발자의 활용 사례가 담겨 있어서 좋았다.
    • IT 업계 종사자가 아닌 사람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.

2026년 상반기 로드맵

  • AWS SAP 자격증 취득
    • SAA 취득 이후로 자주 사용하는 리소스가 아니고선 기억 속에서 잊혀진 것들이 많아서 다시 한번 복기하는 목적으로 생각 중이다.
  • 게임 개발(Agent coding)
    • 웹 개발 말고 게임 쪽은 접해 본 적도 없는 영역이라 한 번쯤은 찍먹이라도 해 보고 싶다고 전부터 마음속 한 켠에 있었던 목표였다. AI의 능력을 빌려서 가볍게 재미를 볼 정도로만이라도 해 보려고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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